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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가정폭력 상담 큰 폭 증가연 2백여건 처리, 대책마련도 시급

성폭력과 가정폭력 상담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시 씨알여성회에 따르면 성폭력과 가정폭력 상담이 연 80~140여건 늘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책마련도 시급하다는 것.

씨알여성회가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성폭력 상담은 총 230건으로 그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무려 89건이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성폭력 상담과 부부갈등 문제가 각각 9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문제 6건, 성매매 4건 기타 32건이다.

성폭력 상담의 경우 사이버에 의한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를 통해 만나 성관계를 맺을 경우 쌍방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측면때문에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점 등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가정폭력도 총 321건의 상담이 진행 돼 전년도에 비해 142건이 증가했다. 가정폭력의 경우 가족문제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부갈등 22건, 이혼 20건, 성문제 3건, 기타 67건이었다.

가족폭력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는 점과 자녀들의 폭력에 대한 무방비, 양육비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점으로 분석됐다.

씨알여성회는 상담자 중에 수사의뢰 및 법률상담 등의 해결책을 도와주고 치료비 지원 및 의료기관 연계 등도 나서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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