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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윤리위 결정 수용하겠다""감정 잘못 표현해 벌어진 사태" 해명

광주시의회 김찬구의원이 광주시 정수헌 건설도시국장에게 욕설과 멱살을 잡는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김 의원이 광주시의회 윤리심사특위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에 배포 한 글을 통해 고산2지구 등에 대해 광주지방공사가 공영개발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민영개발로 전환해야 하는지 등의 논의를 벌인 뒤 의회 복도에서 정 국장을 마주치게 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정 국장의)얼굴을 마주치자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감정을 잘못 표현한 것이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해 가며 똑바로 답변 해 달라고 다그친 것이었다고 설명.

김 의원은 사태가 벌어진 2시간 후 정 국장 사무실을 찾아가 개인의 인격과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정 국장이)공식적인 사과와 언론에 게재하기를 원해 그렇게 못한다고 하며 사무실을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의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징계 건이 상정되고 윤리위에 회부 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김 의원은 "하지만 시의원의 주인은 공무원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선거구 주민들에게 직접 의사를 타진 한 후 모든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의 정 국장에 대한 폭력 행사 이후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김 의원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고 광주시의회도 윤리심사특위를 가동해 3월 중으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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