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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2-태전3지구 광주지방공사 시행사 선정9개월만에 재선정, 사업 활기 띨 듯

[지역언론사협의회 공동 기사]그동안 사업시행자 선정 문제로 9개월 여 답보 상태에 빠졌던 광주시 고산2ㆍ태전3지구단위사업이 광주지방공사에 의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광주지방공사의 사업시행자 재선정은 감사원의 제동 이후 광주시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에 의뢰, 사업추진 문제를 조율 했으나 이들 3개 공사 모두 잇달아 사업 불참 의사를 밝혀오자 최근 조억동 시장이 이 같은 방침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역시 광주시가 벌인 일련의 사업타진을 반영, 당초 광주공사의 공영개발사업 참여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서 선회 ‘광주시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견을 개진함으로서 광주지방공사의 사업 재추진에 탄력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개발과 정귀환 팀장은 “가장 호감을 보였던 주택공사가 지난해 12월 28일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해온 직후 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에 의뢰, 사업추진을 꽤해 왔으나 이들 또한 지난 주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며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감안, 논의를 거듭한 끝에 시장님께서 광주지방공사로 하여금 추진토록 최종 방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9개월여 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광주지방공사는 시장의 방침 결정에 즈음해 시에 사업추진계획서를 제출, 광주시 최초로 진행될 공영개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고산2ㆍ태전3지구사업이 광주지방공사에 의해 다시 추진됨에 따라 공사에서는 수권자본금을 2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액하는 출자승인을  비롯 관련 조례정비 등 사업추진을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고산2지구(19만4000㎡)는 아파트 868세대, 연립 568세대, 단독 90세대 등 총 1526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며 태전3지구(9만653㎡)는 743세대분의 유보물량을 배정받은 상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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