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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종료매립지 테마파크 사업 '삐걱'쟁송 휩싸인데다 중복사업 분류로 사업추진 불투명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1048-15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사용종료매립지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안개속에 묻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사용종료매립지의 정비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운동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오포읍 양벌리 소재 7천169㎡ 부지에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곳엔 오는 12월까지 시도비 8억원을 들여 농구장과 족구장, 베드민턴장, 자연공원 등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 중에 쟁송에 휩싸인데다 경안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겹치는 등 난제도 도출 돼 사업이 제대로 시행될지가 불투명하다.

테마파크 조성 예정부지의 점용사용자인 K자동차학원이 하천점용기간 만료에 따른 이의제기로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1월 수원지방법원이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지만 항소여부에 따라 장기화 조짐이 남아있다.

게다가 경안천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소공원 조성이 계획되어 있어 사업 중복에 따른 관계기관의 실무협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지난 해 1월부터 본격 추진 된 양벌리 사용종료매립지 테마공원 사업은 계획 1년만에 재검토를 해야 할 수도 있는 난관에 부딪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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