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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마켓 턴 전문절도단 검거피해액만 3천만원, 사전에 치밀히 계획

전국을 돌아다니며 슈퍼마켓 등에서 현금을 훔친 전문절도단이 검거됐다.

23일, 광주경찰서는 팀을 이뤄 전국 방방곡곡의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친 2인조 전문절도단을 강력2팀이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서울, 부산, 경기, 충북 등 전국에서 절도행각을 벌여온 범인들로 한 명이 수표를 제시 해 현금 위치를 파악한 후, 다른 한 명이 붕대나 목발 등으로 가장 해 물품을 담아달라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광주경찰서 강력2팀장
 
이들은 주인의 시야가 가려지는 틈을 타 처음에 수표를 제시했던 범인이 다시 들어와 현금을 훔쳐가는 치밀한 수법을 썻다.

광주경찰서 오인묵 형사 등 강력2팀 4명은 이 수법으로 돈을 훔쳐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CCTV 확인과 끈질긴 잠복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전국의 슈퍼마켓에서 이들이 훔친 액수는 밝혀진 것만 무려 3천만원 상당으로 강력2팀에서는 같은 수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계속하여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경찰서 강력2팀 팀원들
 
광주경찰서는 "미리 현금 위치를 파악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이 이뤄졌고 다친 사람을 도와주려는 슈퍼마켓 주인들의 친절함을 악용하여 영세 슈퍼마켓 주인을 울린 악질적인 범죄"라며 유사 사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혼자 슈퍼마켓을 지키는 업주들은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이미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하신 업주들은 신고와 더불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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