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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인복지관 60여명 태안 찾아 봉사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기름유출로 시름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반도 구름포 해수욕장으로 기름 제거 활동을 펼쳤다.

21일, 광주시노인복지회관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 태안지역 자원봉사는 이번에도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 및 직원, 자원봉사자 총 68명과 복지회관의 '오로지 사랑밥차'를 이끌고 구조활동을 펼쳤다는 것.

   
 
 
기름작업팀과 점심식사 제공을 위한 식사팀으로 나눠 일정을 진행했다. 복지회관의 오로지 사랑밥차는 태안에 방문한 모든 봉사자들에게도 따듯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오전 기름작업을 마친 후 오로지 사랑밥차에서의 점심식사를 끝내고 바다로 나가 기름으로 덮힌 바위, 자갈을 닦았다.

   
 
 
한 참가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이후 군,관,민 및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시커먼 타르덩어리는 거의 제거 되었지만 아름다운 해안은 여전히 기름냄새가 진동하고 있었고 바위는 기름으로 말라 붙었으며 모래밭과 자갈밭 속에 스며든 기름은 깊숙한 상처를 내고 있었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또, "참여한 복지회관 직원과 어르신은 돌과 자갈를 닦으면서 속이 탄다고 입을 모았다"며 "수십년이 넘어도 예전의 태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한숨만 나왔다"고 말했다.

복지회관은 "앞으로도 계속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하루빨리 복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새로 시작하는 복지회관의 밥차사업도 지역내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따듯한 밥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이라도 하였다.

오로지 사랑밥차 자원봉사 문의 : 031) 766-9129, www.gjswc.org

한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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