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대민, 대기관 청렴도가 1년전 보다 개선되지 못하고 전국 197개 자치단체 중 163위를 차지 해 전국 최하위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남시는 지난해 보다 평가 점수가 좋아져 9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이종백)는 17일, 3백33개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32, 자치단체 213개, 지방교육청 16, 공직유관단체 72)의 2007년도 청렴도를 종합 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체 조시기관의 대민, 대기관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89점으로 0.12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에 처음 도입한 청렴역량(부패통제제도의 실효성과 부패관련 조직문화/행태 측정) 및 내부청렴도(인사, 예산집행분야의 청렴도 측정)는 각 각 10점 만점에 7.70점과 8.95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시는 대민, 대기관 청렴도가 8.49점(기초단체 평균 8.80점)으로 지난해 발표때보다 0.09점 상승했지만 경기도 30개 조사 시군 중 24위, 전국 197개 자치단체 가운데 163위로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을 나타냈다.
특히, 광주시의 청렴역량지수는 10점 만점에 6.40점을 나타내 조사기관(중앙행정기관 47, 광역자치단체 16, 기초자치단체 75) 138개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하남시는 지난 해 조사보다 0.18점이 상승한 9.06점을 얻어 전국 평균점수를 상회하고 있다.
하남시는 청렴역량지수에서 6.5점으로 하위에 머물렀지만 내부 청렴지수는 6.8점을 받았고 내부청렴지수 중 인사업무에서 7.4점을 받았다. 또, 예산집행 부분에선 6.0점을 받아 예산집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대민, 대기관 청렴도가 9.0이상을 기록한 기관은 전체 조사 대상 기관의 52%에 해당하는 174개 기관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는 83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민.대기관 청렴도의 경우는 해당기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렴역량 및 내부청렴도는 4급이하(기초자치) 해당기관 공무원(기초단체 평균93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의해 실시됐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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