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학진 국회의원이 17일 문영일 시의원을 상대로 도개공 출자승인에 대해 배신감을 표명하고 화장장과 관련해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한지 하루만인 18일 문영일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본지가 17일 보도한 문학진 국회의원의 '배신감 표명'에 대해 문영일 의원은 "광역화장장은 반대하며 시 발전은 시의원 책무로 증자와 화장장은 무관하다. 임기 내내 발목 잡으면 피해는 시민 몫"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광역화장장유치를 반대하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나 화장장을 유치하려는 시장이 밉다고 하남시를 미워할 수 없듯이 시 발전을 위한 일에 발목을 잡는 것은 시의원의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화장장을 유치하려는 시장을 견제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2년반의 임기동안 원활한 시정을 침해할 정도로 사사건건 반대만 한다면 결국 이에 대한 최대 피해자는 시민일 뿐이며 시 발전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문의원은 "도시개발공사의 출자 건은 풍산지구 아파트형 공장과 위례신도시 사업참여를 위해 5천여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늦어도 3월초에는 결정이 돼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3월초 이후로 미룬다면 총선과 맞물려 사업수행에 차질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개인의 소신에 따른 것이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의 비난과 질책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문학진 의원과 화장장을 반대했던 시민들의 노고가 퇴색되거나 매도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문영일 의원 발표 전문은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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