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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원, 김시장 화장장 발언 입장 밝혀"화장장 포기하고 하남발전 위해 공동 노력하자"

[하남]16일, 문학진 국회의원은 김황식 하남시장이 지난 14일 하광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에서 밝힌 "화장장 문제 주민투표로 결정 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문 의원은 "하남시장은 주민투표를 통해 광역화장장 유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시민들은 이미 충분히 화장장에 대한 의사표시를 했다고 생각 한다"며 "갈등을 봉합하려는 노력보다 또 다시 갈등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시장은 광역화장장 유치를 당장 포기하고 나와 함께 진정한 하남 발전을 위해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히고 화장장 유치를 포기하고 함께 하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문의원은, "시장의 주민투표 추진 과정이 광역화장장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논리가 아니라 돈 들여서 지을 것인가 돈 받고 지을 것인가의 논리로 교묘하게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시민을 호도하고 부정확한 내용을 근거로 시민의 뜻을 묻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잘라 말했다.

또,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더라도 법 5조에 명시된 대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장시설 등의 수급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하고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앞서 언급한 종합계획에 따라 관할 구역 안의 화장시설 등의 수급에 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보건복지부는 이법의 시행일인 올 5월 26일 이후에나 종합계획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어서 아직은 기초조차 잡혀 있지 않다"고 했다.

문의원은 "광역화장장을 설치하면 부동산 가격 폭락은 불을 보듯 뻔하고 하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누가 청정농산물이라고 구매하겠으며 신도시, 교육도시, 청정도시 모두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같은 문의원의 주장은 하남시장이 주민투표를 통해 광역화장장의 유치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발언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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