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잠시 들른 한강줄기 하천.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동장군의 기세에 하천의 물은 흐름을 멈춰버렸다. 꽁꽁 얼어버린 하천은 을씨년스런 모습을 내놓고 있지만 썰매타고 스케이트 타던 옛 추억을 함께 전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굳을 것 같은 겨울 추위지만 두터운 얼음을 품고 있는 하천은 잠시지만 옛날 기억의 따스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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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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