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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 송전탑 건설 반대시위도척주민 150여명 공사 현장에서 중단 요구

광주시 도척면 주민들이 한전에서 공사중인 송전탑건설에 거세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9일 오전 한전에서 공사중인 송전탑 부지에 진우1,2,3리, 노곡리, 유정리. 방도리 등 주민 150여명이 찾아 와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주거지에 동양 최대규모의 송전탑이 들어오면 산림파괴는 물론 76만 5천볼트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주변 농가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이유로 송전탑 건설을 결사 반대하고 있는 것.

한전 측에서는 오전 공사중 주민들의 시위에 밀려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마을 사람들을 돌려 보냈다.

   
 
 
시위는 공사를 중단한 오전중에 일단락 됐지만, 주민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인부들이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한전 측에서는 '앞으로 공사는 별 조정없이 계속 진행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주민들은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시위를 벌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 향후 이 사태의 진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민들은 10일 대책회의를 거쳐 11일(금) 오전에 재차 시위를 벌이기로 논의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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