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도예가협회 회원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 하남시청 상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총 17명의 회원이 출품한 이번 전시는 어느 해 보다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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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인 협회를 이끌고 있는 유인근 회장의 '백자매화문병'은 빨간 매화꽃이 하얀 눈밭에서 피어나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정영민 작가의 '분청국화문호'는 하얀 은쟁반에 국화 송이를 펼쳐놓은 듯하다. 또한 김승만 작가의 '분재된 꿈'도 보는 이로부터 형이상학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나 그 중 황의경 작가의 처녀작 '한국의 도깨비'는 보는 이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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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어린아이의 작품과도 같고 아무렇게나 만들어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의 전통 도깨비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잘 다듬어진 작품도 볼만하지만 우리아이가 만든 것 같은 다듬어지지 않은 작품의 세계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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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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