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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결식자 위한 빨간 밥차가 떳다1시간에 3백명 식사 준비...3월부터 가동

광주시에 결식자들을 위한 '빨간 밥차'가 떳다.

27일,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BC카드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밥차를 지원받았다는 것.

   
 
 
따라서 노인종합복지관은 2008년도에 광주지역 결식자들에게 따듯한 밥을 배식할 수 있게 됐다.

빨간 밥차는 5톤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1시간 이내에 최대 300인의 식사(밥, 국등)를 준비할 수 있는 배식능력을 갖추었고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장치와 함께 급수장비가 완비돼 여름과 겨울철에도 최적의 상태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특수 차량이다.

   
 
 
광주시의 2007년 말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1만6천여명에 달하며 지난 7월 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 어르신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1천명 중 약 22.5%가 주 2회 이상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아직까지 조사되지 않은 약 2천명의 어르신과 독거세대를 제외한 세대를 합산 해 볼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도 공식적 복지서비스 지원 기관은 20여 개소에 불과하고 그 중 15개소가 생활시설이고 4개소가 재가지원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나마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만이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리적으로 사방이 넓게 분포되어있고 끝과 끝 지역의 거리상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광주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성에 의해 관공서 및 다양한 이용시설들이 광주시내에 밀집되어 있어 다수의 노인보다는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광주시내 주변 생활권 어르신에게 복지의 혜택이 집중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노인종합복지관은 기름유출로 고통 받고 있는 충남 태안에 복지회관 직원 및 자원봉사 100여명(뉴서울 컨트리클럽, 평화봉사단)과 함께 빨간 밥차를 동원해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들에게 따듯한 밥을 전해주고 오기도 했다.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내년 3월부터 실촌읍 곤지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무료급식을 시행할 예정이며 빨간 밥차에 식료품 및 쌀 등을 지원해 줄 후원자와 배식을 도와줄 자원봉사자의 따듯한 손길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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