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하남문화에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질 "2007 Dance Musical 겨울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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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석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룬 <겨울 이야기>는 20여년의 역사를 지닌 현대무용단으로 한국 댄스 계에 적지 않은 이정표를 세웠던 툇마루 무용단에 의해 탄생됐다.
현대무용의 대중화라는 의미를 확실히 구현한 <겨울 이야기>는 '현대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일반 관객들에게 세계 고전작품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인 흥겨움과 창의성의 장점을 살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 했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가 되면 쏟아져 나오는 공연 속에 신선하고 창의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작품을 찾고 있다면, 이번엔 댄스 뮤지컬 <겨울 이야기>를 만나 보는 것이 어떨까
작품 줄거리
댄스 뮤지컬로 새로 각색된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만의 독특한 언어인 오해와 질투가 초래하는 비극적인 결론에 희망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행복이 가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 사랑이 모든 비극적인 상황을 더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반부에서 보헤미아 왕 폴리서니즈는 친구인 시실리아의 왕 리온티즈의 궁을 방문하여 환대를 받는다. 그러나 리온티즈가 자신의 왕비 허마니어니와 폴리서니즈의 관계를 의심하면서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리온티즈의 오해와 질투는 폴리서니즈와의 결별과 허마니어니의 죽음을 몰고 온다. 후반부에서는 리온티즈에게 혈육임을 거부당한 공주 퍼디타가 16년의 세월이 지난 후 운명의 장난과 같이 폴리서니즈의 아들인 프롤리젤과 사랑에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리온티즈는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고 공주의 존재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플로리젤과 퍼디타의 결혼식으로 극은 종결된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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