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사는 것보다 유기 돼 처리하는 비용이 더 들어가는 상황에 처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의 경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유기동물 발생이 수직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개와 고양이 등 2개 종에서만 521마리가 유기 돼 발견됐고 이를 처리하는데만 모두 7천3백만여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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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업체에서 보호하고 있는 애완견 | ||
월별로 보면 1월에 17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유기 돼 포획됐으며 이 중 재분양 1마리와 중성화 1마리를 제외 한 15마리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 시켜 필요예산 4백90만여원이 투입됐다.
유기동물은 매월 증가추세를 보여 2월 22마리, 3월 49마리, 4월 52마리 등으로 3백만원에서 7백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됐다.
또,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기동물의 수가 급증 해 8월에 74마리가 포획 돼 이중 67마리가 안락사 당했으며 이에 필요 한 1천1백만여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또, 9월엔 73마리의 유기동물을 처리하는데 1천만여원이 들어가는 등 유기동물에 상당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시는 "수년전 애완동물을 기르는 붐이 일어 너도나도 애완동물을 키우다 사료비 등의 부담을 느껴 버려지는 동물이 다수 있는 것 같다"며 "애완동물을 그냥 유기하는 것 보다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는 것이 동물사랑 측면에서도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위생상태가 좋지않고 동물 학대 지적이 있었던 김포시의 W업체에 대해선 관리감독을 강화 해 문제점이 보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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