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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일, 주민소환투표로 끝장내자"선대위, 주민 5백여명 참석한 대규모 유세전 벌여

[하남]주민소환선거대책위가 주민소환 투표일을 3일 앞둔 시점에서 주민소환 투표로 소환대상자들을 몰아내자며 대규모 거리유세를 가졌다.

   
 
 

김황식 하남시장의 광역장사시설 유치 추진으로 야기된 14개월간의 기나긴 싸움속에서 이제 남은 3일 동안에 주민들이 결집 해 김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3명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성공리에 마쳐 반드이 몰아내자며 혹한을 무릅쓰고 시민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

이 자리에서 유병욱 청구인 대표는 "주민소환투표가 있는 12일이면 모든 것이 끝나며 청정하남을 살리느냐, 죽음의 도시로 전락 하느냐가 판가름난다"며 "12일 가족과 이웃의 손을 잡고 소환투표에 모두 참가 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김 시장을 비롯한 소환대상자들은 투표로 당선된 사람들임에도 치졸하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투표불참을 주장하고 있다"며 "당장 중단하고 하남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력 촉구했다.

   
 
 

유세에 참석한 한 인사는 "12일이면 그동안 벌어졌던 문제들이 끝판이 나는 날이며 13만 하남시민이 하남의 주인이다"라고 강조하고 "12일은 나쁜 선거, 19일은 좋은 선거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건 해외토픽 감이다"고 꼬집었다.

또다른 지역인사도 "하남에는 청정하남의 브랜드를 가지고 채소작목을 하고 있는데 화장장이 들어오면 누가 하남 채소를 먹겠는가"라고 반문하고 "12일 제일먼저 투표장에 가서 투표 하겠다"며 투표에 참가할 것을 독려했다.

홍미라 시의원도 "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하남시 행정을 감시하는 곳인데 견제와 감시는 커녕 다수의 횡포에 의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으로 전락 했다"며 "이제 믿을 곳은 주민 여러분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김근래 선거대책본부장은 "천현동에서 15시간의 화장장 반대운동을 시작으로 하남시 의회 사건, 여러 차례에 걸친 집회, 43명의 여성을 포함한 105명의 대규모 삭발과 혈서를 썼던 6월 16일, 소환 투표를 일주일 남기고 법원의 어처구니없는 판결, 2차 주민소환 청구, 목이 터져라 주민소환을 외치고 발이 부르터라 뛰어다니며 12월 12일 선거운동을 한 것 등 1년이 넘도록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12일 주민소환으로 확실하게 되돌려 주자"고 강조했다.

   
 
 

하남시청 거리유세를 마친뒤 나 선거구인 덕풍시장 입구 유세에서는 소환대상자들의 홍보차량이 지나가며 맞 홍보에 나서자 양측이 대립하는 양상도 보였다.

오늘 거리유세는 KBS가 헬리곱터와 지미집(이동하면서 촬영하는 장비)을 동원해 취재를 하는 등 전국최초로 실시되는 주민소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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