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실시되는 하남지역 주민소환투표와 관련, 하남선관위가 전 세대에 발송 한 공보에서도 '투표에 참여하자'라는 주민소환선거대책위의 입장과 '투표에 참여하지 말자'는 소환대상자들의 주장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민소환투표에 대한 안내와 주민소환 청구인 측인 주민소환선거대책위원회, 김황식 하남시장 등 소환대상자들의 주장이 담긴 공보를 7일까지 하남시 전 세대에 발송을 완료했다.
이 공보물엔 선대위측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했다는 등의 소환대상자들의 소환 청구 이유가 적시됐고 소환대상자들은 정치적 소환에 유권자들이 투표 거부로 맛서야 한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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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장사시설과 관련 선대위는, 김 시장이 32기, 40기 이상도 하겠다고 했는가 하면 화장장을 유치하면 지하철이 유치된다 등의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지하철의 경우 지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에서는 예산문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을 인용 해 김 시장이 거짓말이 확인됐다는 것.
선대위는 또, 김 시장은 시민을 적으로 대하고 있다며 화장장 예산을 막으려던 주민대표가 구속되고 시민들의 현수막 강제 철거, 이에 항의하는 시민 수십명에 대한 고소고발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시장과 함께 소환대상자에 포함 된 시의원 3명에 대해서도 시의회의 지난 1년은 거수기였다며 시민탄압및 법과 공권력을 악용 한 시의원들은 하남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투표참여는 당당한 주권행사이며 12월12일에 하남시민의 위대한 힘으로 김 시장 등을 소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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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표거부는 시민의 정당한 권리행사이며 허위사실로 선동하는 세력들에 속지 말것과 중앙대 유치로 하남이 바뀌는 역사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시장이 밝힌 공보내용에는 주민소환 운동을 촉발시켰던 광역장사시설과 관련 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없어 주목된다.
시의원들도 김 시장과 마찬가지로 투표거부로 일꾼 시의원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시의원들은 일하는 시의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주민소환이라며 의정중단은 하남의 퇴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선대위와 소환대상자들이 투표참여와 불참을 호소하는 것은 주민소환법상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하지 않으면 주민소환투표 자체가 효력을 잃게되기 때문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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