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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신념에 따라 탈당 결심이건희 도의원,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혀

이건희 경기도의회 의원(광주)이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하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을 만든 이회창 후보가 흠결이 없고 국정 전반에 걸쳐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 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당내 경선을 거론하며 당시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형국이었지만 당시 박 전 대표를 지지했었다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정치적 신념에 의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주변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검찰수사 발표 이후에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눈치를 보듯 기회주의적 판단을 하기 싫어 소신에 따라 검찰발표 이전에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에 대선 조직을 완성할 것이라는 이 의원은 예상밖에 많은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대선 운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3개월 전부터 탈당을 고심했다는 이 의원은 일단, 대선 운동에 몰입하고 그 다음에 개인적 정치향방을 결론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선 "지금은 총선을 거론 할 시기가 아니다"라면서도 총선 출마에 대해선 깊이 있게 생각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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