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저널은 경기지역에선 처음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선거 후보가 내세운 '대운하 정책'에 대해 허와 실을 따져보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운하 정책과 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릴 토론회는 12월4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대운하 정책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 해 보고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 온 한강수계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해 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운하 정책이 실제로 추진 될 경우 한강수계 지역의 정책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운하 정책과 팔당수계 정책 변화의 연관성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일반 방청객들도 자유스런 질문을 던질 수 있어 대운하 정책이 갖고 있는 맹점도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운하 정책은 어떤 것인가?

대운하 조감도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대운하정책을 보는 시각이 분분하다.
먼저 대운하정책의 큰 틀을 들여다 보면 낙동갑문~대구~구미~문경~여주~파주로 연결되는 경부운하와 목포~광주~군산~공주~남양주~파주로 이어지는 호남운하의 두개 대운하를 건설한다는 것.
대운하 건설은 수로변의 접근성이 향상 돼 물류기지와 첨단기술 및 신소재 산업이 새롭게 발생되고 거점 내륙항을 개발 해 외국항과 직접 교육하게 돼 신산업단지 육성이 용이 해 지고 승수효과가 큰 균형발전의 신동력이 된다는 이유 때문에 구상됐다.
또, 내륙교통망의 확충으로 연안항과 무역항이 발달되고 국제항로 및 연안해안, 강지천들이 전체적으로 수상네트워크화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문제에선 생태계를 배려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한 디자인 강화, 역사유적 발굴 등이 뒤따른다는 설명이다.
팔당지역 관련 문제점 송곳 질문

대운하 구상도
대운하정책이 추진되면 광주와 하남지역 등 한강수계엔 어떤 이익이 발생하고 어떤 우려가 있을까?
교차로저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선 대운하정책이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있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있을 전망이다.
정부와 경기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팔당상수원 수질보호에 나서고 있는데 대운하 정책이 추진되면 식수원 오염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와 팔당호에 있는 광역취수장의 이전과 대운하 정책과의 관련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팔당댐을 중심으로 상하류를 획기적으로 개발 해 그 동안의 각종규제로 인한 경기침제가 기대된다는 측면도 있는데 이 주장이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팔당댐 준공 이후 상하류가 단절 돼 남한강 생태계에 심각하게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점과 대운하 정책이 실현 될 경우 팔당댐에 도크가 설치 될 예정인데 수중생태계에는 문제가 없는지가 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남지역은 그린벨트로, 광주지역은 팔당대책특별대책 1권역으로 묶여 지역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해 대운하 정책이 추진되면 팔당권역 수질관리정책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에 대한 토론도 벌어진다.
대운하 정책, '창' vs '방패' 진땀 토론
이번 토론회에선 안창도 하남YMCA사무총장이 대운하 정책에 따른 환경적, 지역경제적 측면에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과 의견을 개진하고 엄재석 GS건설 환경사업본부장이 대기업의 환경분야 실무 책임자로서의 시각으로 대운하 정책에 대한 실제적 문제를 짚을 예정이다.
또, 안창도 사무총장과 엄재석 부장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 대운하 정책의 실무 중심에 있는 추부길 대운하 특별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강병국 대운하 특별위원회 부본부장이 답변에 나선다.
경기지역에선 처음으로 토론회 마련
이번 토론회는 대운하 정책과 관련 해 경기도 지역에선 최초로 마련됐으며 이후 한강수계 지역에서 추가적인 토론회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운하 정책과 한강수계 지역과의 관련성을 들여다 보고 문제점을 들춰 볼 이번 토론회는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질오염총량제를 최초로 도입하고 있는 광주지역에서도 한나라당 외에 대통합신당 및 시민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린벨트로 수십년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은 하남지역 주민들도 대운하 정책이 지역에 미칠 궁금증을 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론회 중간에 방청객의 자유스런 질문 시간도 할애 돼 누구나 궁금증을 질문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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