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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생활 잘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수감자 P씨가 하남약사회에 편지를 보낸 사연은?

[하남]덕풍동에 거주하는 P씨는 지난 6월경 성동구치소에 수감 돼 10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다.

   
  P씨가 보내온 편지
 
하지만 P씨는 수감되기 전부터 지병을 앓아오고 있어 기존의 복용하던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행 의료급여법상 수감되는 날부터 의료급여 혜택이 중지 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P씨는 구치소에 비치되어 있는 약물을 복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본인이 늘 복용하던 약이 아니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격어 오던 중 하남시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소식을 전해 받은 하남시약사회의 이현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게 된 것.

하남시 약사회는 매월 약15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P씨에게 무상으로 전달했고 내년 4월이면 사회에 복귀하는 P씨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이러자 이번엔 P씨가 항상 감사함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는 내용과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P씨가 보내온 편지에는 "저는 모 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 입니다.... 하남시청 주민생활 지원과의 도움으로 불편한 몸과 마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감 생활 이후에 사회에 복귀해 하남시민으로서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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