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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학예회가 마을축제로 발전선동초교, 6회째 어르신 초청 공연 펼쳐

방과후 교육과 연계한 창의7품제 운영으로 200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하룡)가 인근 5개 마을 어르신 70여명을 초청, 경로효친과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개최 된 '선동 무갑산 축제 및 경로위안잔치'는 2002년부터 시작 돼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마련한 음식과 함께 흥겨운 학예발표회와 건강교실, 작품전시회 등을 벌였다. 

   
 
 
이날 조억동 광주시장은 "선동초등학교는 2006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광주시에서 함께 추진하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교로 선정되어 그동안 양질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창의7품제라는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창의성과 학력이 우수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도 국내거주인구 5000만명 시대에 진입했으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05년말 432만4522명(8.8%)에서 2007년 10월말 481만7699명(9.8%)로 급속히 증가 해 노령화사회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노인들을 학교에 모셔 가족애와 노인공경 사상을 심어주는 효 축제를 가짐으로써 학예회가 마을 축제로 발전했으며, 노인을 공경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무갑산 축제와 작품전시회, 제2부 경로위안잔치로 진행됐고 무갑산 축제에서는 고전무용, 수화, 태권도, 리듬합주, 댄스, 단소 공연 등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솜씨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단소 연주와 함께 부른 신아리랑은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이, 흰국화 시들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라는 가사와 함께 청아하게 울려 퍼져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또,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이 끝난 유치원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 절을 올리자 어르신들도 자리를 댄스로 화답 해 주며 즐거운 경로 위안 잔치를 마무리 했다.

선동초등학교는 전교생 140여명의 작은 농촌학교이지만, 잘 가꾸어진 야생화동산과 함께 '방과후 교육과 연계한 창의7품제'로 꿈과 희망, 감동으로 무한 가능성을 키워가는 큰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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