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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이 "시의원 의정활동 잘한다"의정비 인상엔 상당수가 부정적 견해

광주시 시민들은 광주시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비가 의정활동 충실화에 별달리 기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3천9백만원 수준으로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광주시가 지난 22일 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실시한 '의정비 잠정금액(3천9백만원) 설문조사'에 참여 한 1천40명과 광주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참여자 29명 등 1천69명의 응답 집계결과에 따라 나타난 것.

   
  시의원의 의정비는 어느 선이 적정한가에 대한 설문 결과
 
설문 결과를 보면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49명)에 그친 반면 '보통이다'(37%, 402명), '잘 못한다'(25%, 268명) 등 비교적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또,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이 의정활동 충실화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엔 기여 할 수 있다는 응답은 4%(44명)에 머물렀고 기여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37%(397명)에 달해 의정비 인상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정비가 3천4백만여원으로 지급 된 것이 지역의 소득수준이나 시의 재정능력, 의정활동 실적 등을 감안 할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3천4백만원의 의정비는 적은 금액이라고 답한 사람이 6%(65명)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너무 많다라는 응답이 32%(345명)로 나타났고 적정하다는 응답이 38%(402명)여서 광주시민들은 현재의 의정비가 적정하거나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올해 3천4백만원에서 내년엔 3천9백만원으로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선 더 많아야 한다는 답은 5%(54명)인 반면 적정하다가 30%(323명), 더 적어야 한다가 39%(421명)로 역시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다.

그렇다면 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어느 수준이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엔 49%(524명)가 3천만원~3천5백만원 수준이라고 응답 해 가장 많았다.

한편 광주시의정비심의위는 30일, 지난 해 보다 12% 인상 된 3천8백43만원으로 내년도 의정비를 최종 결정했다.

따라서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광주시민들의 평균 소득액인 303만원보다 많은 320만원의 의정비를 받게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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