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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공자의 교육론을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인간 사회에는 배움이 중요했고, 배움을 통해 인간됨을 행복하게 느껴왔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명이 연장되고 생활이 여유로워지자 어떻게 배움이 지속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지방 자치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다.
평생학습도시는 1998년 경기도 광명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포하고 제도 개선을 시행한 이래 전국적으로 76개 시도가 지정되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경기도는 광명시, 부천시, 이천시, 구리시, 수원시, 안산시, 용인시, 시흥시, 평택시 등이 미리 지정되어 있다.
국제적으로는 캐나다가 Lifelong Learning 에 관하여 많은 연구와 활동이 활발하다. 미국의 경우 Continuing Education Center를 모든 도시 곳곳에 두어 시민들의 교육 수준을 끌어 올리고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평생학습에 대한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하고 있고 교육 인적자원부가 지원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시 당 약 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여 『배우고 익히니 아니 즐거운가하면서 곳곳에서 교육 강좌가 열리고, 관심 분야나 배우고 싶은 분야의 강의, 실습 등이 이루어져 시민들이 보람 있는 일상이 되도록 지방 자치단체가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평생 교육은 시민 생활에 순기능을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자 의사들의 건강강의, 경제에 관심을 가지자 경제 경영 강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자 문화 해설가 강의 등 다양한 강좌가 개발 되고 있다. 순자 성악편에 의하면 『인간은 교육에 의해 선해 질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만큼 교육은 중요한 것이며 이것을 그칠 수 없는 것이다.
이천시의 경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시민들은 신문이나 인터넷에 광고된 대로 미리 시간 예정을 해 두었다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이 되고 있다. 평생교육을 잘 운영하는 도시에서는 평생 교육이 지역에 따라 때때로 시민강좌 등의 범주를 훨씬 뛰어 넘는 높은 수준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일반 강좌 등으로 평범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강의도 기획 되어 지역 사회를 계도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 등을 논하는 진정한 평생 교육 터전을 상설화하여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대학의 최고 경영자과정, 문화원의 문화 및 역사 강좌, YMCA 등의 환경 강좌, 경실련 등의 아카데미, 국제 와이즈멘 등의 지도자 및 봉사 교육, 청년 회의소 등의 리더십 교육, 상공회의소 등의 경제 경영 교육, 시민 포럼 등등 각 단체들의 자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흔히 도서관을 평생학습정보관으로 재편성하여 운영하므로 평생학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평생학습은 결코 이것만이 아니다. 광주의 경우 강의 활성화와 장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이 매물로 내어 놓은 시내의 교육청사를 매입하여 평생학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행정이 선도해야 좋은 평생학습 도시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다.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쇄신하기위해 기획한다면 얼마든지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말로만, 혹은 포장만 평생학습도시가 아닌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예정된 평생학습이 지속되도록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보여 수준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지방 자치단체는 이러한 프로그램 정보를 집결시키고 제공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하여 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기성 칼럼니스트 kisungchu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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