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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고용하려고 채용박람회 개최박람회는 대규모...채용은 10명미만 수두룩

지난 해 성남-수원-안양, '4~7명' 채용에 그쳐
광주도 367명 고용 홍보, 구직자는 160명 참석

거액의 예산을 들여 마련 한 채용박람회가 1명을 채용하는데 그치는 등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배일도 국회의원은 경인지방노동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경인지방노동청이 개최 한 각종 채용박람회의 채용 실적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채용박람회는 실제로 고용에 이르는 실직자가 10명 이하인 곳이 수두룩 해 무늬만 채용박람회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채용박람회에 참가 한 152개 업체 중 단 1명도 사람을 채용하지 않은 업체가 50개에 달해 채용박람회 참가 업체가 동원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낳고 있다.

   
  지난 해 동원대학에서 개최 된 광주 채용박람회
 
경인지방노동청이 국회에 제출 한 자료에 의하면 경인지역의 경우 지난 해 3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채육박람회는 78개 업체가 참여 해 470여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7명만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그쳤다.

또, 5월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수원 채용박람회도 156개 업체가 960명을 고용하겠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지만 결과는 7명만이 최종 일자리를 구했다.

11월에 열린 안양종합고용지원센터의 채용박람회도 50개 업체가 나섰지만 4명을 채용하는데 그치는 등 채용박람회 자체가 의미를 상실 한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월1일부터 2일까지 동원대학교에서 열렸던 광주고용센터의 채용박람회도 51개 업체가 367명을 채용하겠다고 홍보했지만 체용박람회에 참석 한 구직자 수는 구인인원 367명보다 훨씬 모자라는 167명에 머문데다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70명에 불과했다.

그나마 광주 행사는 70명이 채용 돼 수원이나 성남에 비해 많았지만 70명이라는 수치 역시 367명을 고용하겠다던 당초 홍보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배일도 의원은 "인천북부에서의 채용박람회에선 1명만이 채용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부 채용자는 정부 실업대책에 의한 노인 일자리에 채용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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