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문화원이 지난 19일 '2007 추계문화유적탐방'을 충청북도 제천과 충주일원으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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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유적 답사는 회원 및 시민 80여명이 참가해 충청도 일원의 문화유적을 돌아보고 하남의 문화유적과 연계성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과 충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남, 북으로 세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길목 역활을 담당해온 곳으로 삼국이 지역쟁탈을 위해 빈번하게 전쟁을 벌여왔던 지역이다.
또, 남한강의 수로를 이용한 수상교통의 요지로서 삼국시대 이래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물길을 이용한 문화의 교류로 인해 하남과는 공동문화권에 속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답사팀은 삼한시대의 농업 연구에 중요한 자료인 제천의림지 답사를 시작으로 제천지역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문화유적 답사에 나섰다.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장락사지 모전칠층석탑과 충주호에 수몰되기 전 중요건축물을 옮겨놓은 청풍문화재단지, 통일신라시대 한반도의 중앙에 세웠다는 충주의 중원탑평리칠층석탑과 신라의 귀족을 상주 시켜 충주를 다스리게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루암리 고분군, 고구려 양식으로 조각된 봉황리 마애불상군 등의 유적을 탐방하고 하남의 문화유적과의 연계성에 대해 체계적인 해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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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암리 고분군 | ||
답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제천과 충주를 돌아보고 기존 관광지화 된 유적지와 의례적인 답사만을 생각했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화된 해설과 안내로 삼국의 각축장 이었던 충청도 지역을 문화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 접하지 못했던 유적탐방을 함으로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화원 이상범 사무국장도 "이번 문화유적 답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문화 해설사의 체계적인 해설로 인해 참여한 시민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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