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제4회 광주시 재활용품 공모전’에서 권미옥(38세,여)씨의 ‘팔각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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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42점(실용부문 23점, 예술부문 19점)에 대해 지난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한 결과 권씨의 ‘팔각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날 심사에서는 신문지와 포장지 등을 활용해 한복이나 문서 등을 보관할 수 있게 제작된 ‘팔각함’은 예술성, 폐품이용도, 창의성, 실용성 등 4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페트병과 폐프랑카드 끈으로 만든 지유미(14세,여)씨의 ‘장식용 화분’과 휴지케이스와 다용도 서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문지를 말아서 만든 김영안(37세,남)씨의 ‘통나무집 휴지케이스’가 금상으로 선정되는 등 15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심사는 김영렬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임창규 청소행정과장을 비롯, 이형민 광주교육청 장학사, 진영숙 광주시새마을부녀협의회장, 이종헌 한국예총광주지회 사무국장, 최관호 영은미술관 학예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술성(40점), 폐품이용도(30점), 창의성(20점), 실용성(1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날 조억동 시장은 우수작들을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기 쉬운 재활용품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이렇게 훌륭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며 “재활용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환경보존과 자원절약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홈페이지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다음달초 ‘11월중 월례조회’를 통해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선 기자 sun@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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