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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10월 어느 휴일의 남한산성

10월 한 가운데의 휴일, 남한산성은 사람 내음이 물씬 나는 흥겨운 자리를 연출하고 있다.  무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온 덕에 산성 등산길을 오르는 사람들의 얼굴은 환하다.  스쳐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이야기를 잠시 듣고 있자니 가족, 사업, 사랑 등 훈훈한 말들만이 귓전에 맴돈다.  짧은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다 보면 남한산성 문화제가 한창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는 눈을 즐겁게 한다.  광주시 읍면동에서 마련 한 저렴하면서도 푸짐 한 먹거리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어울려 훌륭한 사랑방을 만들고 있다.  일상과 현안이 없는 즐거움만 있는 별천지를 떠오르게 하는 풍경들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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