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 국회의원(광주)이 중부면 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계획 및 종합병원 유치 등 다양한 현안사업에 대해 복안을 내 놓았다.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재판도 '방법'

광주시 도심 전경
12일, 정의원은 중부면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에 대해선 정부가 현장실사를 벌이는 등 검토에 착수했지만 타 지역과 통틀어 해결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 지역까지 고려 할 경우 자칫 중부면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어렵게 될 가능성도 있어 다른 방법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정 의원은 "중부면 광지원리의 경우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일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중부면 일부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면의 경우 수십년간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건축물 하가가 제한 받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해제 돼 주민들이 생계를 꾸려 갈 토대가 마련 해 줘야 한다는 측면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정의원의 말이다.
특히, 소송 문제는 정부에서 내놓은 하나의 방법이기도 해 정의원은 소송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해결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유치 타당성 '주시'
광주 주민들은 관내에 종합병원이 없어 위급사황이 발생하면 성남 등지로 원거리 후송을 하는 상황에 있는 것과 관련 해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언급도 내 놓았다.
정의원은 "현재로선 구상 단계이기 때문에 외부에 알릴 상황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단지 종합병원이 광주에 들어 설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목되는 병원은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현재 수요 과다에 있어 수도권에 추가적인 서울대병원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며 분당과 가까운 광주에 서울대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타당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
서울대병원 측에서도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정의원은 서울대병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광주 유치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선전철, "체면 버리고 과장도 만났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도 용수리~실촌 구간의 3공사구간이 계속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내년에 동시 착공 가능성이 커지게 된 사연도 전했다.
정의원은 전 구간의 착공에 필요 한 46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하는 과정에 체면을 버리면서까지 관련부처 과장들도 직접 만났다며 복선전철 사업의 착공 지연이 광주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발품을 팔게 된 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게 돼 기쁘다며 관련 예산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 할 수 있도록 마지막 단도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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