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하남지역에서 주민소환투표 재 청구가 이뤄지는 등 주민소환 운동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고 있다.
또, 김황식 하남시장이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 등을 고발하는 등 법정쟁투도 재현되고 있다.
하남시주민소환추진위는 10일, 1심 판결에 따라 중단됐던 주민소환 운동을 재개 한 결과 김황식 하남시장과 김병대, 유신목, 임문택 시의원 등 4명에 대한 서명작업을 완료하고 서명부를 하남시선관위에 제출했다.
이로써 하남지역에선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2번에 걸쳐 진행 된 전국 최초의 지자체라는 기록을 세웠다.
소추위는 서명부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기 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소환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로에서 위대한 하남 시민들은 주저함 없이 한마음으로 소환운동에 다시 나섰으며 오히려 더욱 단단히 단결 해 주민소환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기 시작했다"며 서명운동을 평가했다.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소추위가 받은 서명은 김황식 시장 2만7천158명, 임문택 의원 1만5천415명, 유신목 의원 1만5천485명, 김병대 의원 1만1천812명으로 4명 모두 유권자의 15%를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이에 앞서 한나라당 당사에서 주민소환법의 개정을 촉구한데 이어 청구인 대표인 유병욱씨와 전 청구인 대표 이모씨 등을 고발했다.
또, 소추위가 서명부를 제출함에 따라 김 시장이 서명 적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낼지도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3면>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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