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2월에 개관 한 광주시립도서관이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 해 불편해소를 앞서 해결하기보다는 민원이 제기되면 후속 조치에 들어가는 행정을 보이고 있어 민원제조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가 68억여원을 들여 755석 규모로 문을 열었지만 개관 6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크고 작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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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타 시군도 1주일에 하루는 휴관을 하고 있다며 버티다가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 8월, 시립도서관을 356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시 개방이 가능했음에도 그동안 주민 민원을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을만한 대목이다.
또, 초월읍 등 일부 시민들과 장애우들은 시 외곽에서 시립도서관까지 원스톱으로 연결 된 버스 노선이 없어 애로가 되고 있다는 민원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당초 시 외곽 주민들과 장애우를 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인데, 이 민원에 대해서도 시는 뒤늦게 검토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도시락을 가져 온 이용객은 시립도서관 내의 식당을 이용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열람실에서 도둑(?)처럼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든가, 외출을 나갔다 폐문 전에 도서관에 들어오지 못하면 비상연락이 되지 않아 소지품을 다음날 찾아가야 하는 불편도 여전하다.
또, 음식값이 타 지역 도서관보다 비싸다는 민원도 연이어 제기되자 뒤늦게 음식값을 내리는 등 뒷북 운영을 보였다.
게다가 한번 입실 해 번호표를 받으면 장기 외출해도 자리가 보장 돼 열람석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와 시립도서관 내의 매점 상주의 불친절, 성인방과 청소년방의 분리에 따른 불편 등 이용객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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