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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연설회 현장 중계(1)유정준 대표 vs 시장 대리인 이원영씨

하남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3일부터 소환투표 청구인과 소환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토론 및 연설회를 개최하고 있다.
13일 오전, 연설회에 나선 유정준 청구인 공동대표는 "광역장사시설 유치로 청정하남을 무너뜨리려는 김황식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에 대해 9월 20일 소환투표로서 심판하자"고 주장했고 김황식 하남시장을 대리 한 이원영씨는 "정치세력에 의한 소환은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소환투표 불참으로 김 시장이 계속 사업들을 추진 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맞섰다.

   
 
 
유정준 청구인 대표 연설 요지

본인은 15대 째 하남에 살면서 부추를 가꾸는 농사꾼으로 하남에 뼈를 묻을 하남사람이다.  이처럼 시민들이 가꾸어 가고 있는 청정하남을 김황식 시장은 선출된 지 석달도 안돼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발표하면서 발전이라는 허울로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바꾸려고 한다.  시민들은 생업을 뒤로 한 채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강한 추위와 무더위를 견뎌가며 손이 부르트고 목이 터져라 광역장사시설 유치 반대를 외쳤다.  하지만 김황식 시장은 시민을 적으로 간주하는가 하면 불순분자, 이상한 무리로 몰아 세우며 화장장 만이 하남시를 발전 시킬 수 있다고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  또, 독선행정을 펼치며 시민들을 고소고발 하는 행위에 당당히 맞서 소환을 우리 손으로 이루자는 뜻이 모아졌다.   본인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남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한다.
소환대상자인 시의원들은 견제와 감시 기능을 버리고 시장과 동조하며 광역장사시설 사업비와 광역장사시설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예산을 기습으로 의장실에서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주민들이 연행되기도 했다.  김 시장과 맞서야 할 의회가 고향 사람들의 절규를 무시하고 시장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주민소환제를 선택했고 20일 소환 찬성으로 심판 할 것이다.  만약 소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하남시는 광역장사시설과 각종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재앙이 뒤 따르게 될 것이다.

김황식 시장 대리인 이원영씨 연설 요지

김황식 시장이 모함과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입원 한 것 같다. 따라서 본인이 김 시장을 대신 해 연설에 나섰다.  김 시장은 민선 4기 들어 경영원리를 도입 한 CEO 시장으로 투철 한 의지와 소신행정을 해 왔다고 느낀다.  도시발전이 정체되고 일자리 창출의 부재,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하남은 재원마련이 요원하지만 하남시민이 모두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김 시장은 인기와 선심행정에서 탈피했다.  이렇게 소신행정을 펼치는 시장을 끌어 내야 하는가, 아니면 하남 발전을 위해 격려해야 하는가.
주민소환제는 비리, 무능력, 법령위반 등을 대상으로 해야 하지만 제한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소환이 진행되고 있다.  정치적 주민소환에 반대한다면 투표장에 가지 말아야 한다. 투표장에 가지 않은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는 것이다.  광역장사시설은 공해와 환경 문제가 없는 편의시설로 이를 유치 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시설비 3천억원과 지원비 2천억원을 받아 하남시 발전의 초석이 될 종자돈으로 쓸 수 있다.  21만평의 지역현안 부지는 하남시의 기회의 땅이다. 캠프콜번에는 유명대학을 유치 해 하남을 교육명품 도시로 만드는 등 4대 명품도시가 추진되고 있다.
이럼에도 격려는 못한 망정 정치적 소환을 한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하남을 강남처럼 만들겠다는 김 시장이 소환되면 하남의 발전은 몇십년 퇴보하게 된다.  광역장사시설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 할 예정임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주민소환을 막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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