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 상산곡동 어진마을 일대 상수도 사용가구들이 모 사우나 개업 후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며 호소하고 있다.
어진마을 일대 상수도 사용가구는 약 6가구 정도로 그동안 물 수급이 원활했지만 대형 목욕시설인 G사우나가 개업을 하고 나서부터는 오전 출근 시간대와 저녁시간대에 거의 단수에 가까울 정도로 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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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공급된 수돗물엔 부유물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 ||
또, 여름철은 위생에 신경 써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설거지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하고 집안 청소 등을 하지 못해 후진국형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동안 수돗물이 나오지 않다가 다시 물이 나올라치면 수도꼭지를 통해 각종 부유물이 흘러 나와 도저히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
사정이 이럼에도 어찌된 일인지 주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하남시청에 수도 없이 건의 했으나 시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는 답만 하며 조치를 취해 주질 않는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관련, 하남시 상수도사업소는, "상산곡동 지역은 가압구역으로 미군부대 앞 펌프장에서 압을 이용 해 물이 보내지는 구역이고 현재 펌프 3대로 송수하고 있다"며 “당초 산곡 지역은 가구 수가 많지 않아 150mm ~200mm정도의 관이 설치 된 상태로 사우나시설 허가는 일일사용량을 검토해 허가를 한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또, 향후 대책과 관련 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 해 미군부대 앞 가압펌프를 1~2기 정도 증설 할 계획이나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당장 급한대로 사우나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물 사용 시간대를 조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사우나 시설 관계자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산곡동 주민들은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고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시의 적극적인 대처와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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