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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투표율에 관심 '집중'역대 투표율은 50% 상회...이번 투표율은?

[하남]전국 최초로 주민소환투표가 발의 된 가운데 과연 어느정도의 투표율을 기록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유권자의 1/3이 이상이 투표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투표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표율이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다.

일반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선거는 투표율과 관계없이 투표가 유효하지만 주민소환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들어 하남지역은 투표율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청구인 측에서는 투표를 권장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고 소환대상자들은 투표를 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어 어느쪽의 홍보가 더 효과를 거둘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과거 하남지역의 투표율은 50%를 상회하고 있어 지역현안인 주민소환 투표도 유효투표율을 넘길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고 있지만, 조직적으로 투표행위를 막을 경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실시 된 5.31지방선거 당시는 총 10만3천여명의 유권자 중 부재자가 2천백여명으로 이번 주민소환투표의 부재자 1천4백여명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투표율 자체도 50.5%를 기록했었다.

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에 5천여명, 9시에 1만2천여명 등 비교적 투표율이 낮다가 오후 5시에 4만2천여명을 넘어섰고 6시엔 4만8천여명이 투표에 참여 해 오후 퇴근시간 대에 투표가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

지방선거보다 2년 앞서 실시 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하남지역은 50% 이상의 투표율을 보여 참정권 행사가 적극적이었다.

총선 당시 하남지역은 총 유권자 9만6천여명 중 5만7천여명이 투표에 참여 해 지난 해 지방선거보다 높은 59.4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방선거와 총선의 경우는 선출직 인사를 뽑는 투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표율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찬. 반을 묻는 주민소환 투표에 유권자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을까가 논쟁을 부르고 있는 것.

특히, 투표를 하지 말자는 초유의 투표 제한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어 이러한 홍보활동이 실제 투표율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지도 예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에서의 여론조사에서는 유효 투표율을 훨씬 뛰어넘는 투표율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투표일 막바지의 홍보 효과에 달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또,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돼 기존 선거 때의 오전 7시~오후 6시 보다 3시간이나 투표시간이 길어 져 투표시간 연장이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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