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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이전 논란 조속 결정해야"시장관리위, 용역 보고서 서울시에 제출

서울시, "시 직속 특별기구 설립하겠다"
송파의회시장특위, 외곽 이전 압박 계속

[제휴/속보]가락시장의 재건축 또는 이전에 대한 용역을 맡은 가락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논란을 조속히 마감하고 시장 개설자인 서울시가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서울시는 시 직속의 기구를 설치 해 가락시장 이전 여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과보고회를 갖고 있는 송파구의회 가락시장 이전 특위
 
8월 30일, 서울시의회 강 모 의원은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재건축 및 이전 문제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는 시장관리운영위에 맡길 것이 아니라 시장 직속의 기구를 설치하라"고 요구하고 "지난 해 말 국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장 현대화 예산 396억원이 전액 삭감되자 시장관리운영위를 구성 한 것은 절차를 무시 한 착오"라고 했다.

이와관련 답변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가락시장의 재건축 또는 이전을 다룰 시장 직속의 별도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락시장의 외곽 이전을 주장하고 있는 송파구의회 가락시장이전대책특위도 같은 날 의회 회의실에서 경과보고를 갖고 시장관리운영위가 지난 6월말까지 가락시장을 재건축 하는 쪽으로 보고서를 제출 할 예정인 것을 막아낸 것은 성과라고 밝혔다.

또, 조만간 국회의원 및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향후 계획도 세웠다.

특히, 송파구의회특위는 가락시장 개설자인 서울시가 빠른 시일 내 결정을 하라는 보고서를 제출했고 용역을 맡은 시장관리운영위도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처럼 가락시장에 대해 송파구와 송파구의회, 송파구 주민들이 교통난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공해 오염 등을 들어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주목되고 있다.

또, 지난 해 국회에서 재건축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이어 9~10월 국회와 서울시의회에서도 관련예산을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오세훈 시장이 딜레마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가락시장을 외곽으로 이전 할 것으로 결정 할 경우 적임지로는 하남과 구리, 과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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