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가 신장초교 사거리 부근에서 덕풍시장 구간에 설치하고 있는 무단횡단 휀스 설치 공사와 관련, 해당지역 점포주들이 상권을 위축시키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 |
||
28일, 시와 상가 주민들에 따르면 신장초교에서 덕풍시장 방향 약 2백m에 휀스를 설치했고 반대편 인도에 설치 공사가 착수됐다는 것.
시는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거리 미화 작업의 일환으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작 점포주들은 재산상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휀스 철거 및 이동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점포주들은 "시가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휀스 설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간다“ 며 ”무단횡단자들은 휀스가 낮게 설치되어 있어 휀스 설치와 무관하게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휀스가 설치됨에 따라 인도가 그만큼 좁아진데다, 점포로 물품을 옮기는 것도 불편 해 상업행위가 제한 받고 있어 매출하락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휀스 설치가 매출하락과 연결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점포를 내 놓아도 매매가 되지 않는가 하면 권리금 하락도 벌어지고 있어 생존권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점포주들은 "무단횡단 예방이라면 인도에 휀스를 설치하는 것 보다 중앙차로에 휀스를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휀스 철거 또는 이동을 시에 요구했다.
P점포 A사장은 "시에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는 점포주 들이 이해 해 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면 매출하락을 계속 떠 안기 보다 타 지역으로 옮기고 싶지만 매매마저 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피해만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점포주들로부터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것도 향후 B.R.T사업이 진행 될 경우 도로 중앙부분을 활용해야 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가 휀스 철거 및 이동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자 점포주들은 "목적대로 기능하지 못 할 휀스를 뭣하러 설치 해 점포주들만 피해를 입히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