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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조성, 남양주시 '반대' 정리"주민합의 없으면 市도 원칙적으로 반대"

<속보>경기도가 50ha규모의 수목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본지 8월9일 5면 보도>,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에 수목장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9일, 남양주시는 도가 남양주시 등 4곳의 자치단체에 6곳의 후보지를 정하고 용역을 벌인 것에 대해 연구용역최종보고회에서 남양주시에 수목장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후보지로 지목 된 화도읍 차산리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해 민원발생의 여지가 높다"고 사유를 밝혔다.

또다른 후보지인 수동면 내방리도 일부 주민이 유치를 희망한다 하더라도 해당 지역 및 관련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로서는 수목장 조성을 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경기도가 앞서 밝힌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에 의해 수목장을 조성한다"는 입장을 고려하면 남양주시의 반대입장으로 남양주시에 수목장을 조성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와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를 제외 한 일부 지역에서 적극 유치의사를 밝힌 곳도 있어 남양주시 지역에 조성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남양주시는 해당지역의 주민은 물론 관련 된 인근지역의 주민들까지 유치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조성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수목장림은 규모로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성 할 예정인 가운데 도는 지난 달 24일 후보지 1순위로 가평군 상면 상동리, 2순위로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3순위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4순위로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5순위로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2리, 6순위로 가평군 북면 화악1리를 선정한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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