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규모 수목장을 만들기로 하고 4곳의 후보지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또,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수목장을 견학하고 이에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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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도유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목장 조성 추진은 최근 수목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화장에 따른 납골묘를 대체 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최우영 경기도 대변인은 뼛가루를 나무 밑에 묻은 장례법인 수목장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장묘방법"이라고 전제하고 "1999년 스위스에서 창안 돼 현재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또, 자연훼손도 거의 없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데다 사람이 죽으면 자연으로 회귀한다는 한국적 정서에도 맞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가급적 도유림에 수목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4개 시군 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고 해당 시군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초단체의 의견 수렴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1곳을 확정하고 이곳에 50억원을 들여 수목장을 건설 할 예정이다.
특히, 편의시설 등은 최소화 해 산림훼손을 줄이며 자연을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변인은 "수목장이 들어서는 지역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하남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역장사시설 반대 여론과 관련 해 "수목장은 수요도 많고 인식도 좋은 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수목장엔 1만m²당 2백 그루의 추모목을 지정 해 나무 한그루 당 1~5기의 골분을 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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