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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외국인 여성 결혼자 76%거주인은 광주-540여명, 하남-330여명

한해동안 2만여명의 외국인들이 국제결혼으로 국내 거주를 하고 있고 국제결혼 상대자는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주지역은 5백여명의 국제결혼 이민자가 살고 있고 하남지역도 3백여명이 법적인 결혼이민을 마치고 정착하고 있다.

   
 
 
8일, 경기도는 결혼 이민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한글교육 등 정착에 중점을 두었지만 올해부터는 자립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경기도의 방침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결혼 이민자 중 76%가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른 것.

경기도는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과 부천, 안양 등 3개 권역에 '여성결혼이민자맞춤형취업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하남외국인비전센터와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안양전진상복지관, 시흥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등 결혼 이민자의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펼치는 기관들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 남자와 결혼 한 외국 여성은 2006년도 기준 3만여명이며 이 중 중국이 1만4천6백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만1백여명, 일본 1천4백여명, 필리핀 1천1백여명, 몽골 5백여명 순이었다.

경기도 시군별로 보면 안산이 2천5백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2천2백여명, 성남 1천9백여명, 부천 1천8백여명, 고양 1천5백여명으로 인구밀집도가 큰 대도시권역이 국제결혼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은 모두 549명이 국제결혼으로 외국에서 건너 와 정착하고 있으며 이 중 남성은 42명에 불과하고 362명이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지역은 336명의 결혼 이민자 중 27명이 남성이고 309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같은 결혼 이민자 수는 법률적으로 정착 된 사람들로 법무부가 내놓은 자료에 기초 한 것으로 혼인신고 등을 하지 않고 거주 하는 결혼 이민자를 고려하면 총 외국인 거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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