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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위한 낚시대회 성황한국프로낚시대회, 4백여 강태공 몰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화재가 되고 있다.

22일,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소재 낚시터에서 열린 한국프로낚시연맹 주최 제4회 KPFA본부전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특별히 마련됐다.

이 대회는 탤런트이면서도 연예인낚시클럽 회장인 이일웅씨의 적극적인 기획에서 마련됐다.

   
 
 
이일웅씨는 나눔의 집 진입로에 무궁화 꽃을 심는 등 그동안 쉼없이 나눔의 집을 드나들며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러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편안히 쉬고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전문요양병원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국프로낚시연맹과 함께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강태공들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행사라는 소식에 이날만 약 4백여명이 몰렸고 낚시대회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성금과 입상자들이 수상금 일부를 쾌척하는 등 기금모금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탤런트 이일웅씨
 
특히,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할머니 중 4분이 이날 낚시대회에 함께했고 오랫만의 나들이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보통의 경우 1회성 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일웅씨는 지속적인 봉사와 함께 정성어린 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사무국장은 "많은 할머니들이 이날 나들이에 같이하고자 했지만 워낙 고령이신데다 병원에 입원중인 분도 있어 4분 밖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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