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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장가 보내 드립니다"1인당 5백만원 지원, 운동본부 발족

광주지역에서 실비 일부분을 지원 해 노총각을 장가 보내기 위한 운동본부가 정식 발족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노총각 장가보내기 운동본부' 이현수 대표는 "광주지역의 경우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약 7천여명이 적어 노총각의 시름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내 노총각들이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광주시 경안동 전화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7월1일부터 본격적인 노총각 장가 보내기 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일부 자치단체가 국제결혼 희망자들에게 예산을 지원 해 장가 보내기 운동을 벌인데서 착안 됐고 광주지역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구체화됐다.

광주지역에선 개인별 신청 또는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노총각에게 5백만원을 지원 해 국제결혼이 성사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광주시에선 시청사 이전 및 각종 대형 사업으로 예산확보가 어려워 사업을 위한 재원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민간단체에서 선 뜻 나서 사업이 개시될 수 있게 됐다.

노총각 장가 보내기 사업엔 광주시축구협회 조규호 회장과 J.C.I 광주청년회의소 박상영 회장, 라이프코리아(www.lifecorea.com) 이인섭 사장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국제결혼이 최종 성사 될 때까지는 약 1천1백만원 정도가 필요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운동본부에선 5백만원(재혼자 3백50만원)을 지원하고 당사자가 나머지 비용을 충당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매월 5명을 선정 해 국제결혼에 나설 계획이며 매년 60명 정도의 성혼커플을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계속 할 계획인 가운데 지원금 규모는 향후 상황에 따라 확대 될 수도 축소 될 수도 있다.

대상자에 대한 조건은 없으며 정신병 경력자를 제외 한 신체 건강하고 원만한 생활을 하고 있는 광주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나이제한 역시 없다.

한편, 이 사업과 별개로 광주시는 외국인 신부언어 교육, 풍습 및 음식 교육 등을 실시 해 문화적 차이와 생활수준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 해 가기로 했다.

문의) 운동본부 031-761-9296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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