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삭발 주민을 위한 '60만원'유 대표에게 전달됐지만, 대책위에 재 기부

[하남]범대위는 지난 천현동 주민 삭발시위 시 삭발을 결심한 부녀자를 위한 가발 및 모자를 선물하고자 6월 18일 부터 22일가지 5일간 모금운동을 펼쳤다.

범대위가 카페공지를 통해 '삭발하신 어머님을 위한 모금운동'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한 후 5일 만에 주민들로 부터 60여만원의 성금이 답지한 것.

이에 범대위 관계자는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5일만에 60여만원의 성금이 답지했고 3만원, 5만원씩 30여명이 성금을 보내 주었다"고 밝혔다.

또 "그간 여러가지 일이 많아 오늘에야 전달을 하게 됐다"며 "뜨거운 여름 삭발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안았는데 이렇게라도 해드릴 수 있다는 게 조금은 마음의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하남시민 하나되기’로 모아진 60여만원은 오늘 천현 10통장인 유정준 대표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유대표는 "여러분들의 뜻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며 성금을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맙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 이 돈은 가발이나 모자를 사는데 사용하는 것보다 주민소환 운동에 사용하도록 천현동 대책위에 전액 기부 하겠다"고 밝혔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제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