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장사시설의 상산곡동 유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인접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해선 않된다며 결성된 광주시 범대위가 13일 하남시청 앞에서 원정집회를 갖는다.
이와관련, 광주시 범대위는 하남시 범대위에 공문을 보내 13일 집회는 광주 주민들 단독으로 개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광주시 범대위의 요청은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것엔 광주와 하남 범대위가 뜻을 같이하고 있지만 자칫 광주와 하남지역이 지역간 갈등을 빚는 것으로 오인 될 수 있기 때문.
광주시 범대위의 한 관계자는 "광주 주민들이 하남에서 집회를 갖는 것은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하남시청"이라고 설명하고 "따라서 하남주민들과의 마찰이나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하남주민들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광주시 범대위가 외부에 지역민간 갈등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 해 하남 범대위의 집회 참석 자체요청을 하자 하남 범대위가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13일의 집회는 광주지역 주민들로만 개최된다.
한편, 광주범대위는 집회에서 김황식 하남시장에게 전하는 결의 낭독문을 발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으며 광주 남부 끝에 있는 오포지역 주민들의 경우 대형버스를 이용 해 집회에 참석할 채비를 갖추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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