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송파, "가락시장 이전 입장엔 변함없다""6월 시한 넘겼지만, 조기에 결론 지을 것"

<속보>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재건축 또는 이전에 대한 결정이 뒤로 미뤄졌다.

송파구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서울 외곽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강력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물관리공사 내부에서 이전과 재건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11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은 농수산물시장관리운영위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 사업에 대해 수정 및 보완작업을 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6월말까지 완료토록 했었다.

하지만 운영위는 지난 달 27일에 열린 최종회의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또는 재건축과 관련 한 용역결과, 여론조사, 공청회를 종합 해 최종 확정하려 했지만 이견이 맛서면서 소위원회의 심의를 다시 거치도록 했다.

따라서 6월 시한은 넘어갔고 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K 농수산물시장대책특위 위원장은 "운영위 내부에서 시장의 이전 및 재건축 결론을 정치권이나 서울시에 일임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혀 자칫 정치논리에 의해 시장문제가 결론지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송파구 의회는 "의회가 가락시장 이전을 위한 결의 및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송파구는 이를 위한 입장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송파구는 "농수산물시장을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송파구의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파구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도심에 있을 시설이 아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따라서 송파구와 송파구의회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외곽 이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책특위에서 이 문제를 서울시와 정치권으로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곽 이전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란 예측을 낳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기도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적임지로 하남과 구리, 과천 등을 추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리는 이미 전국 2번째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입지 해 있고 과천은 행정타운 이미지가 있어 하남이 선정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