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체 불용액(사용하지 않은 예산) 중 절반 가량이 광주하남교육청에서 발생 해 예산의 효율적 편성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2006년도에 발생 한 경기교육청의 전체 불용액은 457억여원, 이 중 광주하남교육청에서 202억원이 불용 처리 돼 도 교육청 전체 불용액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또, 동두천양주교육청이 109억원의 불용액이 발생 해 광주하남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청 두 곳에서만 무려 311억원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예산이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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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하남교육청 신청사 | ||
이 때문에 남한산초등학교 인근에 국난극복 체험 학습장을 만들려는 계획도 완전 백지화됐다.
국난극복 체험 학습장의 경우 예산을 미리 확보했지만 위치가 남한산성 인근이어서 문화재구역 변경 심의에서 불가 통보를 받아 사업자체가 물거품됐다.
이처럼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타진 하지 않은 채 예산을 편성하고 후에 예산 집행을 하지 못하는 불용액이 많아지자 예산 불용액이 많은 교육청에 불이익을 줘야 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회 L모 의원은 "예산 구성비가 경기도 내 25개 교육청이 비슷할텐데 굳이 광주하남과 동두청양주교육청 두 곳만 불용액이 편중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도 교육청 K모 기획관리국장은 "초, 중학교와 관련 된 개별사업은 지역교육청에서 하기 때문에 사업이 변경되고 취소 된 사항에 대해선 지역교육청에서만 알고 있다"며 "특히 불용액 대부분이 수용계획의 변경 등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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