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30일, 광역화장장 유치 반대위는 주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소환 투표 전 마지막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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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농구광장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에는 많은 하남시민이 참석 해 "집회를 갖게 하는 등 이런 사태를 빚게 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반대위 관계자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데 현수막조차도 걸지 못하게 하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24시간 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삭발식에서 삭발을 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시간을 가져 참석한 주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진행 중 덕풍동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이 깜짝 발언을 통해 "지금이라도 김황식 시장이 그만둔다면 삭발하겠다"며 "친구들도 많이 깍았는데 밤낮으로 걱정이 태산 같고 나만 잘살겠다는 게 아님에도 천현동 모 통장과 주민들에게 함께 삭발하지 못 해 정말 미안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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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주민소환 발의 대표도 인사를 통해 "우리의 꿈이 7월부터 보이기 시작한다"며 "여러분에게 주민소환으로 가는 '낙'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 할 각오며 하남시민들이 승리하는데 내가 앞장서겠다"며 주민소환의 의지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조중구 공동대표도 " 반대위에서 일당 5만원을 주고 인원동원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여기 모인사람 중 일당을 받은 사람이 있나"라고 묻고 "시가 유언비어를 퍼트려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공식석상에서 반대위 간부를 빨갱이로 몰고 있는데 이는 시민들을 양분시켜 싸움을 시키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빠르면 4일경부터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명운동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혀 모든 준비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반대위는 주민소환을 염원하는 카드섹션과 폭죽,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준비 해 시위가 아닌 촛불문화제로의 의지를 보였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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