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21일, 하남시 재향군인회는 향군회관 강당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및 박형건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필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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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향군회장으로 부터 향군기를 전달받는 최종필 회장 | ||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남시 향군회가 84년 창설 될 당시 부회장직을 맏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당시 500만원의 전세자금을 가지고 어려운 향군회를 이끌어 온 구자관 전 회장과의 지나온 과거도 회고했다.
또 향군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단합을 위한 사무실 개방, 봉사활동 적극 참여, 장학금지원, 지역사회 청결운동, 시도 및 중앙 향군과의 협력 등 비전도 제시했다.
박형건 도 향군회장도 "하남시 향군회가 7개월 간 표류 해 오던 끝에 마침내 다시 태어나는 뜻 깊은 날이며 조그마한 사사로움이 조직을 위축시켰다"며 "취임회장을 중심으로 함께 도약하는 하남시 향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취임회장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남시장의 관심을 가져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김황식 하남시장은 이 날 향군회장 축사에서 향군의 문제보다는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에 비중을 뒀다.
김시장은 작심하고 나온듯 "요즘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은데 하남시의회의 모 시의원도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지난 해 10월 이와 같은 인터뷰를 한 사람이 화장장 설치 반대를 선동하고 있다"고 특정인을 지목 해 비난했다.
또 "일부 정치세력들은 반대위의 고문으로 들어가 투쟁하고 있다"고 꼬집고 "하남시청 앞에서의 삭발과 혈서를 하는 집회에서 혈서를 쓰는 사람이 직접 해야(잘라야) 하는데 옆에서 (손가락)따 주는 혈서도 있나"며 혈서를 쓴 천현동 주민들을 비하 하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 그들과 같이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을 바꿔주기 바란다"며 참석한 이들에게 찬성 홍보주문도 잊지 않아 사회단체장의 취임 축사가 광역장사시설 설명사로 바뀌는 느낌을 줬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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