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음력5월5일 단오는 '수릿날'날이라 불리며 15○○○(중종 13년)에 단오와 함께 설날, 추석을 3대 명절로 정해 내려오는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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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를 올리고 있는 마을 주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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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의 단오제는 하산곡동 고양골에 전승되어 내려오는 민간신앙으로 해마다 단오날 제향(祭享)을 올리는 마을행사.
해방 전에 잠시 중지되었다가 지난 95년부터 다시 열리게 된 단오제는 고양골 뿐 아니라 하남시의 전통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단오제는 마을주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비가 순조롭게 내리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제의행사.
젯상에 올라가는 제물로는 주로 통돼지를 쓰는데 날 것으로 사용되며 그밖에 술, 시루떡, 과일과 말린 고기를 사용한다.
이날 제에는 초혼관에 마을 최연장자인 유진호 옹이 아헌관엔 유병훈 하남농협 조합장, 종헌관엔 나영호 천현동장이 제를 올렸으며 제가 끝난 후 마을사람 모두가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한 해 동안 풍작과 마을의 안녕을 위한 덕담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진국 준비위원장은" 매년 400여만의 예산을 들여 행사를 치루고 있으며 동네사람들이 심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준비를 했다"며 "작년도엔 시에서 일정부분 지원금이 있었으나 올해는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격었다"고 말해 시가 전통문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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