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인구 28만명을 계획하고 있는 '2020년하남도시기본계획'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2020년을 목표년도로 하고 시 전역을 공간적 범위로 설정 해 도시발전 방향을 마련 했는데, 이 계획엔 공원녹지계획을 포함 해 교통계획, 토지이용계획, 생활권계획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주민공청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 된 이 계획은 그린벨트 지역을 포함한 덕풍동 일대의 기존 시가지 활용 등 세부적인 내용을 곁들여 오는 2020년엔 인구 28만명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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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시가지 | ||
건교부는 최근 경기도 내 각 자치단체들이 올린 도시기본계획 중 일부 자치단체들의 인구계획이 수정되야 한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이는 건교부가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 상에 경기도 전체 인구를 1천4백70만여명으로 설정한데 반해 경기도 각 자치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전체 인구의 합산과 맞지 않다는 이유다.
경기도는 도시기본계획 상 1천7백80만여명으로 되어 있어 건교부와 무려 3백만여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따라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목표인구가 상향 조정 된 하남시를 포함 해 수원, 군포, 의왕, 김포, 광명, 시흥 등 7개 도시가 인구를 하향 조정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게 됐다.
이같은 상황은 건교부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가 올린 계획안이 상당 수 확정되지 않은 개발계획에 근거 해 부풀려졌다"는 지적에도 기인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하남시의 경우 송파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유입 외에는 인구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고도의 구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불만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하남시는 송파신도시 외에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신도시 등 인구증가 요인이 있는 정책에서 제외 될 수도 있다.
경기도는 일단, "인구목표를 하향조정하라는 건교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경기도가 건교부를 꺾을 수 있을지는 지켜 볼 사안이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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