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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의원, 광역화장장 철회 성명 내"지체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 될 것"

문학진 국회의원이 "김황식 하남시장은 광역화장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18일, 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부녀자를 포함 해 100여명이 삭발시위를 벌인 것을 언급하고 "그 이유가 옳든 그르든 광역화장장을 하남에 유치하는 것에 대해 하남시민들은 이미 충분한 의사표현을 했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도 이유도 없고, 이제는 시장이 나서서 광역화장장 유치를 철회하는 것만 남았다"고 밝혔다.

또, "하남시장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짓겠다고 공언하고 공무원과 각종 언론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며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반대여론이 광범위해지고 그 강도 또한 더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남시민들은 시장이 화장장을 철회한다고 하더라도 주민소환을 통해 시장과 이에 동조하는 시의원들을 소환하겠다고 한다"며 "이제 광역화장장 유치를 포기하고 어떻게 하남의 상처를 치유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하여야 하며 더 지체한다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돈의 문제, 즉 경제적인 이유라면 부지선정 용역에 앞서 광역화장장으로 인한 하남의 총체적인 경제적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계산하는 용역을 먼저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며 "그러나 하남시민의 의사를 묻는 과정도, 경제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불분명한 경제적 혜택만으로 주민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혈서, 삭발이라는 극단적 의사 표현까지도 마지않은 하남시민 여러분께 국회의원으로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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