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가대표로 발탁 돼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 쥔 권현(광주중 2)군<본지 5월31일 13면 보도>에 대한 환영행사가 광주시 곳곳에서 열린다.
1일, 광주시 및 광주시 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희귀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굴의 투지로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광주시 명예을 높인 권현 군에 대한 환영행사가 마련됐다는 것.
시는 1일 오후 5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월례조회를 통해 권현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광주시 장애인 체육진흥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치하한다.
또, 인터넷 다음 카페 '광주 장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진과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도 권현 군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이를 전달한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 산하 체육단체 회장들도 최근 모임을 갖고 권현 군에 대한 후원계획을 논의한데 이어 조만간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해 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도 권현 군에게 격려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시 사회단체들은 권현 군의 국제대회 입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첨했다.
한편, 권현 군은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독일 국제수영 챔피언쉽 대회에서 접영 100m 부문 은메달을 따 냈다.
권현 군은 우리나라에서 2백여명 밖에 발병하지 않는다는 '골형성 부전증'을 앓고 있는데 몸속에 인이 형성되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 져 세심한 몸관리가 요구되는 병이다.
골형성 부전증을 앓고 있음에도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 출전권을 따 냈지만 광주지역에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국제대회 입상 이후 뒤 늦게나마 환영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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